제2이통사업자 선정관련, 체신부-전경연 대화 본격화

제2이동전화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체신부와 전경련 실무자들이 공식적인 대화채널을 구성함으로써 제2이통작업이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체신부의 경상현차관과 박성득통신정책실장 이인표통신정책심의관은 16일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전경련측 조규하상근부회장 송충섭.배이동이사등과 조찬을 함께하고 체신부가 전경련에 의뢰한 제2이동전화사업자 컨소시엄구성에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자리에서 체신부는 컨소시엄구성을 전경련에 일임한 배경과 취지 그리고전경련에서 해야할 사항을 설명했으며 전경련측은 체신부의 결정을 수용, 통신개방에 대비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능력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토록 하겠다고말했다. 양측은 또 앞으로 제2이동전화사업자 선정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긴밀한협조체제를 유지해나가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