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내일 울산 석고보드공장 기공...연산 4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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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이 오는 18일 동부화학 울산비료공장내 5만평부지에서 연산 4천만㎥규모의 석고보드공장 기공식을 갖고 건자재사업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이공장은 비료생산시 발생하는 석고를 활용,석고보드를 제조함으로써 부가가치를 높힘과 동시에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키위한 것으로 공장부지를 포함한 시설은 전액 동부건설이 투자하고 공장운영및 판매는 동부화학에서 맡게된다. 이 공장건설에는 총1천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말 완공,시험생산을거쳐 95년4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동부건설은 밝혔다. 동부는 96년 상반기부터는 수출에도 나선다는 계획을 잡아놓고있는데 이공장이 완공되면 국내 석고보드생산량은 금강의 6천6백만㎥,벽산의 4천3백만㎥를 포함,모두 연산 1억4천9백만㎥로 늘어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