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증시 "활황"...동남아국 올해 76%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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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시장이 최근 완연한 활황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외국증시도 올들어 활기를 띠었다. 선진국 증시에서도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특히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등 동남아 국가증시는 과열우려가 나올 정도로 주가가 폭등하고 있다. 16일 증권계에 따르면 미국(뉴욕증권거래기준) 영국(런던") 일본(동경") 프랑스(파리") 스위스(쮜리히") 독일 등 6개 선진국의 주가는 올해초에 비해 평균 19.9% 상승했다. 독일증시의 주가가 이기간 36.6% 오른 것을 비롯, 스위스 35.5% 프랑스 16.4% 영국 15.2% 미국 12.6% 상승했다. 동남아 증시의 주가상승이 더욱 두드러져 필리핀 인도네시아 홍콩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등 7개 동남아권 증시의 올해 평균 주가상승률은 75.8%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