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기업, 내년 부가가치 높은 마루판사업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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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창기업(대표 정해린)은 내년에 부가가치가 높은 마루판사업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두기로 했다. 17일 이 회사는 일반합판보다 값이 7~8배 비싼 마루판의 국내판매와 수출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둔 내년도 사업계획을 마련했다. 이회사는 내년도 총매출을 올해예상치 1천7백40억원보다 24.6% 늘어난 2천1백68억원으로 책정하고 이중 일반합판매출은 올수준인 7백90억원으로 유지하는 대신 마루판의 매출은 5백20억원에서 7백억원으로 34.6% 늘리기로 했다. 이밖에 타일과 원목 파티클보드등 기타부문의 매출목표를 6백78억원으로잡았다. 매출구성비는 일반합판이 올해 45.4%에서 내년에 36.4%로 낮아지는대신 마루판은 29.9%에서 32.3%로 높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