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개방반대 3차 범국민대회 오늘 오후열려

"쌀과 기초농산물 수입개방저지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이기택 민주당대표 등 8명)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 4가 종묘공원에서 농민과 대학생등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쌀개방 저지를 위한 제2차 실천의 날''(3차 범국민실천대회) 행사를 갖고 미국의 수입개방 압력과 정부의 쌀시장 개방에 항의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집회후 한총련등 일부 운동권 학생들이 미대사관 주변에서 쇠사슬과 로프등을 이용해 벌일 예정인 ''인간띠 잇기''행사가 신고되지 않은 불법시위임을 들어 강력히 대처키로 결정,물리적인 충돌도 예상된다. 경찰은 전경 1백16개 중대 1만4천여명을 동원,인간띠잇기 행사가 예상되는 미대사관등 미국관련시설과 정부종합청사,청와대,국회등에 대한 경계강화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