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UR협상단과 조찬 .. 후속조치 만전 당부

김영삼대통령은 18일 우루과이 라운드(UR) 협상에 참석하고 돌아온협상단(단장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을 청와대로 초청,조찬을 함께하며 협상결과를 보고 받고 후속조치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UR협상 타결에 따른 후속대책을 수립해 국제화시대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하고 "국제화에 대처하기 위한 기구설치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어려운 협상에서 다른 나라보다 유리한 조건을 이끌에낸 것을 평가한다"고 협상단의 활동을 평가하고 "세계적인 규제완화추세에 맞춰 신경제5개년계획의 규제완화 분야를 청와대에서 직접 독려하고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