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일등 외국 민간경제계와 협력 강화...전경련

전경련이 미국 일본 대만등 외국 민간경제계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18일 전경련은 2백만달러를 출연해 올연말 정부및 무역협회와 공동으로 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을 설립, 미국과의 기술교류를 확대키로한 것을 비롯해 내년초에는 일본 대만등의 민간경제계와 잇달아 접촉, 민간차원에서의 상호협력 방안을 모색키로했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 민간경제계와의 인적 물적교류를 확대함으로써 국가경쟁력강화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제3국 동반진출등 협력관계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은 김영삼대통령의 미국방문시 제기됐던 구상을 구체화한 것으로 전경련 2백만달러, 무역협회 1백30만달러, 정부 1백만달러등 4백30만달러의 기금으로 출범시키고 사무국은 전경련에 둘 예정이다. 한미산업기술협력재단에서는 1차적으로 중소기업이 필요로하는 미국기업의기술을 도입하는데 역점을 두고 점차 글로벌시대에 대비한 한미양국 대기업간 기술교류및 제휴도 추진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