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일리베가구,중국에 가구및 제재목 합작공장 설립

상일리베가구(대표 김해식)가 중국에 가구및 제재목합작공장을 설립한다. 19일 이 회사는 중국 흑룡강성 목단강시에 가구합작공장을 건설키로 하고내년 1월중 목단강시정부와 합작계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장은 자본금 3백만달러를 양측이 50%씩 출자하되 상일리베가구는 기계설비로,중국측은 토지 건물을 출자하는 방식이 될것으로 보인다. 합작공장은 내년상반기중 착공,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지역에서 나오는 질좋은 원목을 재료로 우선 제재목을 생산하고 점차 품목을 확대해 의자 식탁등 가구완제품과 반제품도 만들게 된다. 생산제품가운데 제재목은 전량 국내로 반입한다. 또 가구류 30%는 중국내에서 판매하고 40%는 미국및 유럽으로 수출하며 나머지만 국내로 반입할 계획이다. 이와관련,김해식사장은 최근 두차례에 걸쳐 중국을 방문해 사업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합작조건을 협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