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진출에 먹구름...독일.스페인등과 C조편성

한국 월드컵축구대표팀의 16강 진출에 먹구름이 짙게 드리워졌다. 한국은 2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시저스펠리스호텔에서 열린 미월드컵 축구 본선 조추첨에서 독일, 스페인, 볼리비아등과 함께 C조에 편성됐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려면 최소한 1승을 확보해야 하는데 같은 조에 편성된 독일은 전대회에 우승한 강팀이고, 스페인은 지난대회서 한국에 3대1로 승리한 바 있다. 또 볼리비아는 예선경기에서 강호 브라질과의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한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