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유선방송 허가 오늘부터 본격 심사...공보처

공보처는 전국 시.도가 추천한 1백18개 종합유선방송국 허가신청 법인을대상으로 한 공개청문을 마치고 이르면 20일부터 본격적인 심사평가에 들어간다. 공보처는 지난 17일까지 공개청문을 통해 시.도의 1차심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법인의 사업계획을 비롯해 주주 구성 조직.인력 운영계획 가입자 확보 및 관리방안 등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이에 따라 공보처는 이르면 20일 민간인 7명, 공보처직원 2명 등 9명으로 심사평가단을 구성해 방송국 신청 법인의 사업계획서와 상공자원.체신부의 검토의견서, 해당 전문가의 분석의견, 청문내용 등을 종합해 2단계 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보처는 심사평가가 끝나는 대로 공보처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최종허가 심사위원회(위원 11명)를 구성해 개별 법인별 취득점수와부적격자 유무, 관계법령 저촉 여부 등을 확인.점검한 뒤 오는 30일 최종 사업자를 선정해 발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