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출산업공단 수출실적 지난해수준 그칠듯

올해 한국수출산업공단의 수출실적이 지난해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20일 한국수출산업공단에 따르면 올들어 11월말까지 수출공단의 수출실적은 49억2천3백만달러로 지난해동기보다 3.6%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에따라 올해 공단수출은 지난해 실적 54억달러를 간신히 넘어설 것으로예상된다. 이기간중 공단의 수출증가율 3.6%는 우리나라 전체 수출증가율 6.7%의 절반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수출첨병으로서 공단의 역할이 퇴색되고 있음을 나타내주고있다. 게다가 공단의 수출증가율은 9월과 10월 두달을 제외하고는 계속 하락세를나타내고있어 이 추세대로라면 내년도의 수출전망도 그리 밝지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