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훈령 조작의혹 조사결과 내일 발표...감사원

남북고위급회담 대통령훈령 조작의혹을 조사해온 감사원은 그동안의 감사결과를 21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20일 "이시윤신임감사원장이 이번 감사결과에 대한검토를 마쳤으며 이에 따라 21일 감사위원회의에 감사결과를 회부하고 이를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제8차 남북고위급 회담 당시 이동복전안기부장특보가는 내용으로 된 예비전문을 마치 서울에서 수신한것처럼 허위로 대표단에 보고한 것으로 감사를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은 그러나 이번 청와대 훈령 조작의혹사건의 발생 배경과 문제의보고서유출경위 등에 대해서는 조사미진등 이유로 발표하지 않을 것으로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