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T.CDT 생산업체들 올 두자리수성장...엔고등 힘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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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고등에 힘입어 TV및 모니터용 브라운관인 CPT및 CDT생산업체들의 경영실적이 지난해의 부진을 벗어나 2자리수 성장을 나타냈다. 이에따라 삼성전관 금성사 오리온전기등 국내 브라운관3사는 내년도 매출계획을 금년대비 14.3% 늘어날것으로 잡고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브라운관 3사의 이분야 매출액은 흑백제품수요의격감에도 불구하고 컬러제품의 수출및 내수호조로 전년대비 12.3% 늘어난 1조6천6백7억원에 이를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전관은 브라운관부문의 금년도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7.7% 늘어난 7천7백70억에 이를것으로 보고있다. 또 금성사는 29인치 브라운관의 내수및 수출 호조로 전년동기비 21.9% 오리온전기도 10.6%의 높은 매출 신장세를 기록할것으로 내다봤다. 이들3사는 내년에도 엔고등의 영향으로 수출호조가 이어질것으로 보고 매출액목표를 금년대비 14.3% 급증한 1조8천9백84억원으로 잡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