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민정부 2기 정부부처/경제계 반응..경제계

전경련 대한상의 무협등 경제단체들은 이번 개각이 우루과이라운드(UR)타결이후의 진통을 마무리짓고 국제화 개방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 위한 것으로 본다고 논평했다. 전경련은 "새내각이 문민정부 1년의 개혁성과를 바탕으로 건전한 경제활성화에 앞장서주기 바란다"며 "UR타결등 급변하는 내외경제환경변화에 대처,산업구조고도화에 힘써야 할것"이라고 주장했다. 전경련은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금리 임금 땅값등을 안정화하고규제완화에 힘써야 한다"고 새내각에 요구했다. 대한상의는 "UR타결로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가 시작됐다"며 "새내각이자유로운 기업활동을 보장하고 투자및 경제활성화에 힘을써 국가경쟁력을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경제부처간 협조체제를 구축해 창의적인기업활동을 정책적으로 뒤바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무역협회는 "이번 개각을 UR파동등으로 흐트러진 민심을 수습하고 문민정부출범 2기의 국정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며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국제감각을 살려 경제주체들의 창조적 노력을 결집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개방화 국제화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내각이철저한 팀웍을 바탕으로 혼선없는 경제정책을 추진,정책대안을 국민에게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기협회는 "이번 새로 구성된 경제팀이 부처이기주의를 배제하고 침체된경제를 되살려 UR이후 피해가 클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쟁력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총은 "새내각이 물가안정과 노사안정을 바탕으로 국제화 기술패권주의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경제정책을 펴주기 바란다"며 "국내 산업구조를 기술집약형 중심으로 변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