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철수요 급신장...내년 고철부족현상 크게 심화될 듯

전기로제강업체들의 설비신증설및 신규설비의 풀가동체제진입으로 고철수요가 급신장,내년에는 고철부족현상이 올해보다 더 심각해질 전망이다. 이에따라 고철수입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특히 국제고철값의 강세와 맞물려 고철을 원료로 쓰는 전기로업체들의 경영을 상당히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인천제철등 11개 주요전기로업체들은 내년 고철소요량을 올해의 1천78만t보다 27. 0% 늘어난 1천3백69만t으로 잡고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제철 대한제강등 일부업체가 현재 전기로를 추가로 놓고있는중인데다작년말과 올상반기에 걸처 완공한 동국제강 강원산업 한국철강 기아특수강환영철강 한국제강등의 신규제강공장들이 내년에는 풀가동체제로 진입,그에따른 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