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금상사, `반도패션' 별도운영...`초우량기업' 육성

럭키금성상사의 사업부단위로 돼있던 의류사업본부(반도패션)가 별도운영조직으로 분리, 내년 1월1일부터 독립경영체제로 출범한다. 이같은 방침은 패션특성에 맡는 자율경영체제를 구축, 21세기 초우량기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한 것으로 그동안 의류사업본부에 소속된 반도패션과 섬유무역부를 통합시켜 독립시킬 계획이다. 새로 출범한 럭키금성상사의 패션부문 대표이사 사장에는 그동안 이회사에서 의류부문을 담당해오던 신홍순부사장이 선임됐다. 반도패션은 지난 74년에 설립돼 그동안 럭키금성상사의 사업부로 존속돼왔는데 올해 이부문 매출규모는 4천억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