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내 통신사업자 판도변화 예상/국제화도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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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제2이동전화사업자가 선정돼 사업준비에 들어가고 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가 새로 나타나는등 국내 통신사업자의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또 국가전략산업으로 정보통신산업육성이 가속화되는 한편 해외투자확대등 통신국제화도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체신부와 한국통신 데이콤 서울이동통신등 국내정보통신관련 31개기관은최근 체신부에서 정보통신정책세미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94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체신부는 내년도 정보통신정책발향에서 내년중 통신사업구조개편을 단행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밝혀 무선데이터통신 개인휴대통신(PCS)주파수공용통신(TRS)등 신규서비스의 사업자를 지정할 예정임을 시사했다. 또 90년대 후반에 있을 기본통신개방에 대비,시외전화사업자의 경쟁체제도입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