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공상은행과 1천만달러 전대자금 공여계약...수출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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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은 23일 중국의 공상은행에 1천만달러의 전대자금을 공여키로하고 이날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만기는 최장 10년이다. 중국 금융기관에 전대자금공여를 위한 본계약을 맺기는 공상은행이 처음이다. 공상은행은 총자산이 2천4백92억5천3백만달러로 세계 13대 은행이다. 이로써 수출입은행의 전대자금공여규모는 23개 외국금융기관 2억3천6백만달러로 늘었다. 전대자금제도는 외국의 금융기관에 일정규모의 여신한도를 설정해주면 그 금융기관이 우리나라 자본재를 수입하는 기업에게 다시 대출해주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