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신공항 건설 1천7백만명 인력 동원...한국공항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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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수도권 신국제공항 건설에 1천7백만명의 인력이 동원되고 개항후에는 매년 2백여억원의 지방세가 징수된다. 24일 한국공항공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영종도 신국제공항 건설(93-2020년)에는 기능공 1천5백만명,인부 2백만명 등 모두 1천7백만명의 인력이동원된다. 또 공항 인근에 2백64만평의 배후지원단지가 조성돼 인구 11만명이 상주하는 일반 시급 도시가 탄생하고 신공항 운영시에는 공항구내에 입주할 업체만도 4백여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시는 서해안시대를 맞아 항공 및 해운교통 중심의 활발한 국제무역도시로 부상하게 되고 공항 인근 45만여평에 조성되는 국제업무지역과 용유도 일대에 국제해양 종합관광 휴양단지 등이 들어서 조세수입 증대와 고용창출로 시세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