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 내년 경기전망 밝게본다...내수.수출증가 기대

기업인들은 내수 및 수출증가로 내년도 경기가 올해보다 다소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가 5인 이상 3백인 미만 중소제조업체 5백30곳을 대상으로 94년도 경기전망을 설문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해보다 호전된다''는 응답이 42.8%로 `감소한다''는 대답(29.6%)보다 높아 비교적 낙관적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종별로는 조립금속.기계장비 업종이 호전의 폭이 클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 호전이라고 대답한 이유로는 내수증가(58.6%), 수출증가(28.2%)를들고 있어 설비투자 및 사회간접자본 확충에 따른 경기진작과 엔강세 및 개발도상국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