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IAEA와 핵사찰 연내 합의가능성"...마이니치 신문보도

미국과 북한은 전변적인 핵사찰과 제3단계 미-북한 고위급 회담 개최 일정에 올해안에 합의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25일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미정부 고위관리를 인용 보도했다. 미국관리는 북한이 핵사찰,남북대화재개,팀스피리트훈련 중단등을 일괄적으로 동시 해결하기전에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핵사찰 문제에 관해 합의할 것을 요구한 미국제안을 받아 들였다고 밝힌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 관리는 미국이 이같은 제안을 지난 21일 있었던 뉴욕 실무접촉에서 제시했으며 북한은 미국 제의를 즉석에서 수락하면서 IAEA와 협상을 미국이 중재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은 북한이 IAEA와 핵사찰에 관해 연내에 합의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갖게 됐다고 이 관리는 밝혔다. 북한은 내주초 미국의 수정제안에 공식회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