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그룹 중국에 합작정유공장 건설...15억달러 규모

선경그룹이 중국에 합작정유공장을 건설한다. 24일 선경그룹은 총15억달러가 소요되는 중국 심 합작정유공장 건설사업에유공과 (주)선경이 각각35%와 5%씩 모두40%의 지분을 갖기로 합작파트너인중국석유화학총공사(SINOPEC)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선경그룹은 현재 플랜트사업팀 실무자들을 중국에 파견,이합작정유공장건설사업에 대한 타당성조사 1차보고서를 토대로 중국측과 협의를 진행중인데 정유공장의 생산규모를 연산5백만t으로하여 내년상반기중 착공,오는96년 완공할 계획이다. 선경그룹은 이공장에서 중동산원유를 정제,생산되는 제품을 중국과홍콩지역에서 판매하고 일부는 국내시장을 비롯한 제3국에 수출할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