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모방,견직물제조 염색가공장 건설...베트남과 합작
입력
수정
대한모방이 베트남 국영양잠공사(VISERI)와 합작으로 견직물제조및 염색가공장을 건설한다. 24일 대한모방은 베트남 국영양잠공사와 자본금 4백39만9천8백달러를 각각52.3대 47.7의 배율로 출자,현지합작법인인 비코텍스를 설립키로 합의하고내년 상반기중 견직물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합작공장은 호치민시부근 바드독시에 건설될 예정이며 연간 견직물 70만야드를 생산,일부는 베트남내수시장에 판매하고 나머지는 제3국에 수출키로 했다. 대한모방은 앞으로 견직물외에도 소모방적사및 모직물생산을 위한 합작공장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모방은 그동안 생사대량생산국인 베트남의 생사를 들여오는 대신자동제사설비및 견직물제조설비를 수출,협력을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