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정 엔지니어링 노임단가 실질임금과 큰 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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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지정하는 엔지니어링사업의 노임단가와 업체가 실제로 지급하는임금과의 격차가 커지고있어 엔지니어링업체의 재무상태가 악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26일 한국엔지니어링진흥협회가 삼일회계법인에 위탁,수행한 엔지니어링사업대가기준 개선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엔지니어링사업 노임단가의 실지급 임금접근율은 지난87년 92%에서 지난 3월현재 74%로 급감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처럼 실지급임금과 격차가 심화되고 있는것은 과기처가 건설부등 관련부처와 협의,매년 정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노임단가의 낮은 인상폭 때문으로 풀이했다. 엔지니어링사업 노임단가의 인상률은 90년 8.5%,91년 8.6%,92년 3%로 매년줄고있는 상황이다. 보고서는 이에따라 노임단가를 현실화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