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유화, 내년 고부가품목 상품화 매출3천억원 계획

미원그룹계열 미원유화는 내년을 종합화학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구축의 해로 설정,국내최초로 개발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복합재료인 ABS나일론알로이수지등 고부가가치품목을 상품화하고 ABS기술수출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원유화는 내년에 국내스티렌계 업체로서는 최대규모인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는 올해의 2천3백50억원(추정치)에 비해 27.6%가 늘어난 것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미원유화는 96년에가서 매출 4천억원에 1백20억원의 경상이익을 내는 종합화학 회사로 도약하기위해 내년도 경영목표및 사업내용을 이같이 확정했다. 미원유화는 내년에 ABS와 나일론을 특수가공기술로 혼합,두가지 제품의 장점을 동시에 갖춘 ABS나일론알로이수지를 연 3천t규모로 양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