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붕총리, '한반도 비핵화 빨리 실현돼야'..중국입장 밝혀

[북경=최필규특파원]이붕중국총리는 "빠른 시일내"에 한반도의 비핵화가 실현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인민일보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붕총리가 26일 부트로스 부트로스 갈리유엔사무총장을 만난자리에서 한반도 핵문제에 관한 중국측의 입장을 이같이 밝히고 이렇게되는것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이득이 되며 남북한 쌍방의 공동이익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핵문제와 관련, 중국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조기에 실현돼야할 목표로지적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핵문제해결에 중국측이 앞으로 적극적인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하는 것으로 서방소식통들은 해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