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시계 수출호조...10월까지 2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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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시계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시계류 수출이 늘고 있다.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손목시계 수출은 6천1백1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가 증가했다. 벽시계와 무브먼트의 수출이 각각 43%와 50% 줄어든 2백40만달러와 40만달러에 그쳤음에도 불구하고 손목시계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시계류 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9% 신장된 1억1천9백만달러를 기록했다. 이같이 손목시계 수출이 늘어난 것은 시계업체들이 중동지역시장을 활발히개척한데 따른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같은 기간의 시계류 수입은 지난해보다 15% 늘어난 1억9천3백만달러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