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용진 신임 관세청장..전형적인 세제통

세무행정에 관한한 그 누구도 필적할 만한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전형적인 세제통. 지난 67년 관계에 투신한 이래 국세청과 재무부를 오가며 오로지 세무행정만을 담당해 왔는데 지난 80-81년 관세청 교육 원장과 기획관리관을 지내 관세청과도 인연이 있다. 지난 76년 부가가치세 도입때 실무 책임자로 참여하여 초대 부가가치세 과장을 지냈고 금년에는 금융실명제실무작업을 총지휘,깜짝쇼를 벌인 장본인. 관리로서는 드물게 자기 할말을 하는 성격으로 배짱도 두둑한 편. 부인 최문자(49)씨와의 사이에 3녀를 두고 있고 취미는 등산과 바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