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민자당, `중국공산당과 첫 교류'등 10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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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기관지인 는 최근 발행된 송년호에서 문민정부출범, 혁신적 정치관계법안 확정, 공직자윤리법 제정 등을 민자당 10대뉴스로 뽑았다. 당 사무처 요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뽑은 10대뉴스에는 이밖에 당기구 축소와 인원감축, 3차례 보궐선거에서 민자당 승리, 당원 의식개혁.당비납부 운동, 중국 공산당과 첫 교류, 농어촌 관련사업의 활발한 전개, 당 내 복지시설과 제도확충, 민원실 확대개편 등이 차례로 포함됐다. 반면, 올해 최대의 정치사건이었던 정기국회 예산안 날치기와 재산공개파동에 따른 의원징계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사무처 한 간부는 "한해를 되돌아보는 차원에서 당에서 10 대뉴스를 선정하는 발상은 좋았으나 너무 양지만 비추고 음지는 무시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