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경영 갈수록 악화...작년이어 올해도 수입목표 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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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청의 올해 수입액은 1조1천1백68억7천만원으로 당초 목표 1조3천1백91억5천여만원에 비 2천22억8천만원이 미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수입액이 목표에 미달한 것은 올해가 처음으로 철도청의 공사화를 앞두고 적신호가 되고있다. 철도청은 80년대말 이후 실수입액이 당초 목표보다 줄어드는 경영상태를 되풀이 해 왔는데 수입차질액은 88년 80억4천만원에서 90년 2백58억2천만원 지난 해에는 1천3백22억2천만원으로 큰폭의 증가추세를 보이고있다. 특히 철도수입의 65%를 차지하는 여객수입은 지난 90년까지 계획보다수입이 많았으나 91년에는 28억6천만원으로 처음 차질이 생겼으며 지난해에는 차질액이 7백82억2천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올해에는 여객운임의 차질액이 1천8백98원에 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