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강제도선구역 대폭 확장키로...인천해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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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해운항만청은 인천항 강제 도선구역을 대폭 확장하기로 했다. 28일 인천해항청에 따르면 인천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총톤수 5천t이상 위험물 적재선박과 길이 2백m이상 외국선박에 대해 강제 도선구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인천해항청은 선주협회와 도선사협회 등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도선사 승전의무구역을 안도까지 23마일 확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