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노협,창립 4년만에 처음으로 위원장 자유경선으로 선출

전국노동조합협의회(전노협)가 창립4년만에 처음으로 위원장을 자유경선으로 선출한다. 전노협은 28일 지난21일 중앙위원회를 열어 현재 수배상태인 단병호위원장의 후임위원장을 경선원칙에 따라 선출키로 하고 27일까지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3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전노협위원장선거에 나선 후보는 양규현전노협수석부위원장,김영재 전노협사무총장겸 서노협의장,이흥석마창노련의장등이며 내년1월23일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새위원장이 선출되게 된다. 전노협은 현재 1백43개사업장에 조합원4만4천여명이 소속돼있으며 현총련대노협 언노련등과 함께 전국노동자대표자회의(전노대)를 구성하고 있는 재야노동계의 대표세력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