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하이라이트] 93년 뉴스의 인물 ; 왕십리 ; 경찰청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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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특별기획"(KBS1TV 밤 10시)=정치외교편. 사정바람이 몰아친 지난 1년 뉴스의 중심인물이었던 이회창총리 김태정 대검중수부장 홍준표 검사, 그리고 도덕성과 재산공개파동으로 뉴스의 전면에서 사라진 박준규 김재순 전 국회의장 김상철 전 서울시장박양실 전 보사장관등 인물을 소개한다. 미니시리즈"왕십리"(KBS2TV 밤 9시35분)=준태를 수소문하는 준태 집안사람들 중 준혁만이 준태를 만나 옛정을 되살린다. 사업가로서 대성공한 충근은 점점 조여오고 있는 늑대라는 존재에 대한두려움이 커져 모종의 조치를 준비한다. 그는 준태가 정희앞에 나타날까봐 불안해하며 정희를 학대한다. 송년특집"경찰청 사람들"(MBCTV 밤 8시)=기성세대와는 가치관부터 다른 청소년들의 범죄만을 골라서 방송한다. 청소년들이 일으키는 다양한 범죄 가운데 세가지 유형을 골라 재연해봄으로써 어른들이 주변 청소년들에게 좀 더 많을 관심을 갖고 그들을이해하고자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해 본다. "금지된 장난" "장미빛 인생" "여수 12살소녀 절도사건"등이 재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