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투금, 여신 강화...대상 전 기업으로 확대

동양투자금융은 29일 여신업무 강화를 겨냥,기존 기업금융부와 중소금융부를 금융1-4부로 확대 개편하는등 여신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본사조직을 대폭 개편한다고 발표했다. 동양투금은 내년1월1일부로 시행될 이번 조직개편에서 대기업위주로 돼있던 여신대상을 전기업으로 확대,금융1부는 30대계열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며 금융2-4부는 중견및 중소기업들을 업종별로 나눠 전담케된다고 밝혔다. 특히 30대그룹을 맡는 금융1부는 별도의 기업심사분석절차를 거치지않고 자금요청이 있을 경우 즉시 대출해주는 일괄여신(loan office)제도를 도입키로했으며 금융2-4부도 중견및 중소기업들에 대한 심사분석자료를 축적한뒤 2~3년내에 같은 방식의 신속한 대출시스템을 갖출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