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가스케치 > "정책정당 지위굳혀"...민주당 이대표

민주당은 30일 오전 마포당사에서 2백여명의 당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종무식을 갖고 올한해 업무를 마무리. 이기택민주당대표는 이자리에서 "올한해 민주당은 안기부법 통신비밀보호법등의 인권관련 법안 개정 노력을 통해 정책정당으로서의 지위를 굳혔다"고 말하고 "본격적인 국제개방화 시기를 맞아 내년 민주당의 몫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 이대표는 또 "김영삼정부및 민자당은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해 실망이 컸다"고 평가하고 "정부 여당이 하지 못하는 역할을 우리가 수행한다는 단단한 각오를 가지고 재출발하자"고 촉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