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가공단 2백만평 완공...8만명 고용효과

군산국가공단 조성공사가 착공 4년 만인 31일 끝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보인다. 군산국가공단은 한국토지개발공사가 지난 90년 4월 군산시 소룡동 일대2백9만평의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것으로 군산 앞바다의 오식도와 내초도가 육지로 이어지게 됐으며, 자동차 조립공장(1백6만평)과 부품관련 공장(41만평) 등이 들어서 한해 4조2천억원의 공업생산액과 8만여명의 고용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조성사업에는 2천5백억원이 들었으며 바다를 메우기 위해 3천만㎡의 흙이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