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투기 막기위한 전산망 구축 본격화...농림수산부

농지에 대한 종합적인 전산망구축사업의 1단계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외지인에 의한 농지매입, 불법.탈법적인 농지전용 등을 신속.정확하게 파악함으로써 농지투기의 원천봉쇄가 가능케 된다. 3일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90년부터 추진해온 농지 종합 전산망구축사업의 1단계작업인 데이터베이스 입력이 작년말로 끝났으며 금년 한해동안전산시스템의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가동케 된다. 이번에 입력완료된 데이터베이스에는 면단위에 비치된 농지원부를 바탕으로 농가구성원 및 농지소유실태는 물론 농지의 소유자 변동,임대차여부,농지의 가격,농지의 종류 및 경지정리여부 등 농지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가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