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라이프빌딩,대한생명에 넘어가...646억원에

서울여의도에 있는 서울신탁은행 소유 라이프빌딩이 구랍 31일 대한생명보험에 팔렸다. 또 은행감독원은 은행들이 비업무용부동산을 당시 시세에 따라 값을임의로정해 팔도록 3일 원장통첩을 고쳐 시행토록 했다. 서울신탁은행이 대한생명보험에 판 라이프빌딩은 대지 2천1백평,건물1만1천84평으로 6백46억원을 받았다. 라이프빌딩은 서울신탁은행이 지난 91년12월 라이프주택(주)으로 빚을받지 못하게 되자 현물로 대신 변제받았던 것으로 당시 대물변제가액은6백48억원이었다. 김영석신탁은행장은 "그동안 비업무용부동산으로 전혀 수익을 못내던부동산을 팔아치워 은행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