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업계, 사상처음 브라질수역 진출...조기.참치등 조업

국내의 원양업체가 사상 처음으로 올상반기중에 브라질 수역에 진출,본격적인 조기 참치등의 조업에 나선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풍산수산및 두양수산 동남등 3개원양업체들은 지난해7월 브라질 당국으로부터 브라질수역의 조업허가를 획득한후 수산청의 승인을 얻어 지난해 연말까지 시험조업을 끝냈다는것이다. 이들 업체중 풍산수산은 지난해 하반기에 대서양트롤선인 3백94t급 제8풍산호와 9백29t급 제1풍산호 2척을 브라질 수역에 투입,시험조업을 끝낸후 올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조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두양수산과 동남등 2개원양업체들도 각각 3백94-9백29t급의 원양업선을각각 1척씩 브라질수역에 넣어 한치 조기등을 잡을 계획이며 동원수산은 참치기지선 6척에 대한 허가를 획득,이 수역에서 본격적인 조업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