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구류 작년수입액 경기침체로 1.7% 줄어

지난88년 수입이 완전히 개방된이후 매년 크게 늘어나던 문구류수입이 지난해 6년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3일 한국문구공업협동조합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문구류수입은 지난해 1~10월중 1억2천8백79만9천달러로 전년같은기간의 1억3천1백1만8천달러에 비해 1.7%줄었으며 지난해 전체로는 약1억5천만달러에 그쳐 전년의 1억5천3백만달러보다 2%가량 줄 것으로 추정됐다. 문구류수입은 수입이 완전히 개방된 첫해인 지난88년 15%증가한데 이어 89년 29.9%,90년 11.4%,91년 9.1%,92년 9%로 꾸준히 늘어왔다. 문구의 수입감소는 국내경기침체로 구매력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한동안 계속되건 문구류 수입열기가 하풀 꺾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