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올해 채용규모 4만8천18명...총무처 확정

총무처는 3일 올해 공무원 채용규모를 지난해보다 3천2백24명 줄어든 4만8천18명으로 확정 발표했다. 이중 국가공무원은 2만1천9백94명으로 작년의 2만1백43명보다 1천8백51명이늘어난 반면 지방공무원은 2만6천24명으로 작년의 3만1천99명에 비해 5천75명이 줄었다. 국가공무원 신규채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일반직 5천8백41명교육 경찰등특정직 8천4백43명기능 별정직 기타 7천7백10명 등이고 지방공무원은 일반직 6천8백23명 교육 소방등 특정직 1만1천2백54명 기능 별정직 기타 7천9백47명 등이다. 이처럼 공무원 채용규모가 줄어든 것은 "작은 정부"지향으로 일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의 기구가 통폐합 또는 축소돼 인력수요가 감소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