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쌀농사 시범단지 7곳 확정...농림수산부

농림수산부는 4일 쌀의 생산비를 20-30% 절감시킨다는 기본방침에 따라 영농의 기계화, 과학화를 통해 쌀의 생산비를 낮출수 있는 7개의 대규모 쌀농사 시범단지를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된 쌀농사 시범단지는 충북과 제주를 제외하고 경기도 강화군 길상면 등 1개도에 1개지역 등이다. 평균 37만5천평에 모두 2백62만5천평인 이 시범단지에는 새로운 기준에 따른 경지정리를 실시하고 대형기계를 투입하며 공동퇴비장을 갖추게 된다. 또 단지마다 미곡종합처리장을 설치하여 생산된 쌀의 가공 및 유통을 담당토록 하고 단지내 농민들을 회원으로 한 작목반을 구성, 공동작업과 출하를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확정된 쌀농사 시범단지는 다음과 같다. *경기도 강화군 길상면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충남 아산군 둔포면 *전북 부안군 부안읍 *전남 함평균 나산면 *경북 상주군 함창읍 *경남 합천군 초계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