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신간] '유럽의 이름으로' ; ' '스타트렉' 뒷얘기' 등

유럽의 이름으로 (티모시 가튼 애시 저 랜덤하우스 간 27.50달러) 구소련의 해체, 동구권의 탈공산화, 양독의 통일 등 80년대말 격변의세계사에서 구서독의 조정자역할을 분석한 책. 저자는 ''과연 서독이공산주의의 붕괴를 재촉했는가 아니면 더디게 했는가''라는 문제에 천착하고 있다. 원제 ''In Europe''s name:Germany and the divided continent'' ''스타트렉'' 뒷얘기 (윌리엄 샤트너, 크리스 크레스키 공저 하퍼콜린스 간 22달러) 1960년대말 TV를 통해 방영된 공상과학미니시리즈 ''스타트렉''은 TV미니시리즈상 가장 ''성공적인 실패작''으로 평가된다. 짧은 기간동안 방영되고 말았지만 이후 유사한 미니시리즈 2종, 지금까지 영화 6편, 기타 수많은 관련 서적들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우주탐험을 소재로한 ''스타트렉''에서 USS 엔터프라이즈호 선장역을 맡았던 윌리엄 샤트너와MTV의 편집감독겸 구성작가인 크리스 크레스키가 현대미디어역사에 있어''스타트렉'' 프로그램의 의의를 분석했다. 원제 ''Star treak memories'' 유복한 자매들 (낸시 코페이 헤퍼넌, 앤 페이지 스테커 공저 뉴잉글랜드대출판부 간 15.95달러) 1850년 캘리포니아로 황금을 찾아 떠난 아버지에게 뉴햄프셔주의 세딸이 11년간 보낸 편지를 모았다. 편저들은 이 편지들이 19세기 미국에있어서의 여성의 지위와 역할을 가장 잘 드러낸 자료라고 평가한다. 개척시대 이후 미국인의 지배적 가치로 자리잡아온 ''희망''의 중요성도잘 드러나 있다고 보고 있다. 원제 ''Sisters of fortu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