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중국산조기 위장수입 혐의 잡고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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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은 4일 북한산 조기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던 광주시동구 대인동 4의2 서진물산(대표.이충호.30)이 수입추천품목인 중국산 냉동조기를 수입승인품목인 북한산조기로 위장수입한혐의를 잡고 부산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서진물산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세관에 따르면 서진물산이 북한산 냉동조기를 냉동오징어와 물물교환 및 송금환방식으로 수입승인을 얻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조기는 북한해역에서는 서식치않아 잡히지 않고 최근 북한에서도 오징어가 풍어인 만큼 물물교환은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국산조기를 위장수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세관은 수입조기가 중국산으로 밝혀지면 서진물산 대표 이씨를관세법위반혐의로 구속수사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