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여신도 금식기도중 영양실조로 숨져...서울 암사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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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밤 11시50분께 서울 강동구 암사2동 신창아파트 6동108호 최병쇠씨(33.A교회 목사) 집에서 이곳에 기거하던 신도 김승희씨(38.여)가 금식기도중 영양실조로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지난해 11월25일부터 경기도 파주군 문산읍소재 O기도원에서 40일간 금식기도를 하던중 지난 2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최씨 집으로 옮겨 지내왔다는 최씨의 진술에 따라 장기간 금식으로 인한 영양실조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