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예치금 다시 늘어나...연말에비해 4백억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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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모주청약을 할 수 있는 증권금융의 공모주 청약예치금에 가입하는 사람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공모주 청약예치금의 수탁잔고는 3일 현재 7천5백70억원으로 지난 연말에비해 4백억원 가깝게 늘어났다. 지난해 12월17일 삼성중공업의 기업공개를 노린 가입자가 급증해 8천3백40억원까지늘어났던 수탁잔고는 삼성중공업의 공모주청약이 끝난 뒤인 같은달 24일, 7천1백90억원까지 줄어 든 바 있다. 오는 2월14일부터 올들어 처음 기업공개에 들어가는 한국종금등에 대한 청약을 하려면 1월15일까지 공모주 청약예치금에 가입해야 하기때문에 앞으로 가입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 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