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 환경모범업체 최다 선정그룹으로 탈바꿈

지난 91년 낙동강 폐놀유출사고의 홍역을 치뤘던 두산그룹이 환경모범업체 최다 선정그룹으로 탈바꿈했다. 환경처는 5일 전국 5만2천개 오염배출업체중 배출.방지시설 및 폐기물 관리가 우수한 91개 사업장을 94년도 환경관리모범업체로 선정, 발표했다. 이 가운데 동양맥주 이천공장이 환경모범업체 제도가 도입된 88년이후 7년연속 선정되는등 두산그룹 산하 16개 사업장이 선정됐다. 이와함께 진로발효도 7회연속, 한전 호남화력발전소. 제일제당 인천1공장. 유한킴벌리 김천공장. 제일모직 대구공장은 각각 6회연속 선정됐다. 그룹별로는 두산그룹에 이어 삼성 14개, 럭키 10개, 제일제당.한전 각 5개사업장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