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등 서비스료도 앞다퉈 인상...""물가파동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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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생필품값 인상 러시에 이어 대중음식값.목욕료.이미용료등 개인서비스료도 새해 들어 줄줄이 올라 물가파동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전주.제주.춘천등 5개 도시(도심기준 평균)의 경우 불고기 1인분(2백g 기준)이 종전 7천~8천원에서 8천~1만원(대전),자장면은 1천4백원에서 1천7백원(춘천)으로 각각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잔에 8백~9백원씩 하던 커피는 1천~1천2백원(서울)으로 무려 25~33% 올랐다.목욕료도 1천5백원에서 1천7백원(대전)으로,이발료는 7천원에서 8천원(춘천),미용료(파마기준)는 1만5천원에서 1만8천원(전주.춘천)으로 각각 인상됐다 세탁비(양복 한벌기준)도 7천~8천원(춘천.대전)으로 종전보다 1천원이 올랐고,숙박료(2인1실 장급여관 기준)는 1만5천원에서 1만8천원(대전)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전주시 우아동에서 음식점을 경영하는 김인호씨(46)는 "매년 인건비 인상등 음식값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대중요금 안정화시책에 따라 동결해 왔으나 올해는 기름값.공공요금 인상에 인건비까지 올라 요금을 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