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쌀증산왕에 이천군 한천희씨...정부 시상

정부는 5일 지난해 쌀과 밭작물 부문에서 다수확을 기록한 우수농가 및 우수단지 등 모두 18점을 선정해 훈장.표창 및 부상을 시상했다. 각 시.도별로 실시된 이번 시상에서 쌀의 경우 전국에서 최고 수량을 올린 경기도 이천군 장호원읍 와현리 한천희씨(41세)가 증산왕으로 뽑혀 철탑산업훈장과 부상으로 4백만원을 받았다. 한씨는 지난해 극심한 냉해에도 불구하고 일품벼를 재배해 단보(10a)당 8백51kg(10.6가마)의 쌀을 생산, 전국 평균 4백18kg에 비해 2배가 넘는 수확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