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톱] 부동산경기 침체로 아파트미분양 잇달아 발생

부동산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김포 구일산 덕소등 서울에 인접한지역에서도 아파트미분양이 잇달아 발생하고있다. 그동안에는 수도권중에서도 평택 안성 송탄등 서울과 거리가 비교적 먼지역에서만 아파트미분양이 생겼으나 최근에는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이가능한 지역에서도 미분양아파트가 발생,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있다. 현재 선착순 분양중인 이들 미분양아파트는 저층이나 고층이 대부분이지만 미분양아파트를 계약할 경우 잇점이 많아 청약예금이나 청약저축후순위가입자들의 문의가 줄을 잇고있다. 삼익주택은 경기도 덕소에서 24평형아파트 80여가구를 선착순분양하고있다. 서울시계까지 차로 20분안에 도달할수있는 위치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는 분양가가 중간층기준으로 5천8백62만9천원이다. 삼환기업도 경기도 김포군 김포읍 북변택지개발지구에서 37평형 50여가구, 38평형 60여가구를 역시 선착순으로 분양하고있다. 김포 삼환아파트의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본형을 기준으로 37평형이9천2백23만5천원,38평형이 9천4백14만5천원이다. 또 광명주택은 인천시 북구 효성동에서 25평형,29평형,32평형 각10여가구를 수의계약으로 분양중이다. 95년 10월로 입주가 예정돼있는 이 아파트의 분양가격은 기본형을기준으로 25평형이 5천6백35만7천원,29평형이 6천8백36만1천원,32평형이7천6백68만1천원이다. 광명주택측은 이 아파트가 경인고속도로 진입로 인근에 위치해 있기때문에 입주할경우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다고 밝히고있다. 일산 신도시 인근에있는 경기도 고양시 구일산에서도 미분양아파트가발생,일부 아파트가 선착순으로 접수되고있다. 구일산에서 수의계약으로 접수를 받고있는 업체는 에이스공영으로수의계약물량은 25평형 30여가구이며 분양가격은 6천3백54만3천원이다. 이 밖에 인천 선학지구에서도 윤성아파트 24평형과 32평형 일부가미분양돼 수의계약으로 접수를 받고있다. 건설업계에서는 부동산경기가 회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만큼 서울인접지역에서의 미분양아파트는 앞으로도 잇달아 생겨날것이라고 내다보고있다.